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청은 3월 29일 전라남도(완도군)와 제주특별지치도(제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확인됨에 따라, 3월 30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서태평양 국가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일본뇌염 증상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5~15일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목 경직,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무기력증과 발열이며 종종 두통,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을 할 수 있으며, 뇌 징후, 뇌신경 마비, 인지 및 언어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파킨슨 증상과 발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의식변화, 뇌염증상, 두통, 구토 등이며, 전체 환자의 73.6%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고, 주로 인지장애, 운동장애․마비, 언어장애, 발작 등을 보였습니다.

일본뇌염 진단

혈액 또는 뇌척수액 검체 검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 백신


백신종류 / 접종횟수 / 접종 일정

불활성화 백신/ 총 5회 /∙ 1차‧2차: 생후 12∼23개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 3차: 2차 접종 11개월 후 접종
∙ 4차‧5차: 6세, 12세에 추가접종

생백신 / 총 2회 /∙ 1차: 생후 12~23개월에 접종
∙ 2차: 1차 접종 12개월 후 접종

  • 생백신과 불활성화백신 간 교차접종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또한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 (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 등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유료)을 권장합니다.

일본뇌염 원인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됩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와 같은 동물에서 모기가 피를 빨면 바이러스가 모기에 전파됩니다.

그 후 모기가 인간에게 물려 바이러스가 인체로 전파됩니다.

일본뇌염 예방수칙 및 치료법

가정 및 실내

-방충망 점검 또는 모기장 사용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 없애기

실외 및 야외

-모기가 활동하는 4월~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 야외 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권고

일본뇌염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법이 없어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합니다.